송강호 박해일 주연의 나랏말싸미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

영화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세종대왕역에는 송강호가,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한글창제에 많은 영향을 준 신미스님 역에는 박해일이 그리고 세종대왕의 배우자인 소헌왕후역에는 살인의추억에서 송강호의 아내역을 맡았던 전미선이 맡았습니다.


공개된 나랏말싸미 캐릭터별 포스터

세종대왕 역의 송강호 포스터

신미스님 역의 박해일 포스터

소헌황후 역의 전미선 포스터

송강호가 맡은 세종대왕은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역대 최고의 임금으로 글은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글 창제를 시작하고 완성하게 됩니다.

"백성을 위해 천년의 문자를 만들다" 라는 카피에서 보듯 만인의 위에 있는 왕의 모습뿐만 아니라 백성을 위해서라면 신하들과의 타협과 논쟁을 서슴지 않으며 때로는 왕후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세종의 인간적인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해일이 맡은 신미 스님은 세종대왕과 뜻을 합쳐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문자를 만들기 위한 고뇌하는 캐릭터 입니다.

"뜻을 전하기 위해 천년의 문자를 만들다" 라는 신미의 카피는 조선왕조의 억불 정책으로 인해 가장 낮은 곳에 있을 수밖에 없는 불승인 그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왕, 세종과 어떻게 뜻을 합쳐 새 문자를 만들어 나갈지, 그의 재능과 신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전미선이 맡은 소현왕후는 새로운 문자 창제라는 세종의 뜻을 품어주는 온화함과  강인함, 그리고 현명함이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천년의 문자를 만들다"라는 카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소현왕후는 세종에게 신미를 소개해주거나 궁녀들에게 새 문자를 널리 퍼뜨리라고 말하는 등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만들려는 세종에게 길을 열어주고, 문자 창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강호 박해일은 2006년 괴물에서 함께 연기한적이 있었으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이 세사람이 함께 영화를 한것은 살인의 추억 이후 16년만의 일입니다.

나랏말싸미는 7월 24일 개봉합니다.


나랏말싸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