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2일 일요일

F1 2019 스페인 그랑프리 예선결과 (Spain GP Qualifying results)


바로셀로나 카탈루냐 서킷구조
























드라이버들의 타이어 선택
































주중에 피렐리에서 타이어에 관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입니다.

새 타이어는 블리스터링과 오버히팅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작년까지 많은 팀들이 과열 문제로 고생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차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예선은 온도가 매우 낮았지만 랩타임은 여전히 좋았다. 타이어의 그립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하긴 어렵다.

Q. 많은 팀들이 작동범위가 너무 좁아졌다고 불평하고 있는데
우리는 작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 타이어가 더 좁은 범위에서 작동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약간 바뀌었을 뿐이다. 우리는 드라이버들이 적극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고, 현재 타이어가 워밍업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피트에서 첫번째 랩 까지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피렐리 타이어는 잘 작동하고 있다. 데이터를 보면 문제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Q. 특정 팀들이 유독 어려움을 겪는데
새로운 규정이 도입 되면 운이 나쁜 팀들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차에 적합한 타이어를 만들고자 한다. 차가 매년 바뀌기 떄문이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차 들의 간격은 벌어진다(우리가 모든 차에 맞춰 줄 수는 없다)


금요일 첫번째 연습주행 결과




















금요일 두번째 연습주행 결과




















토요일 세번째 연습주행 결과



















각팀마다 차량의업데이트가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특히나 눈에 띄는 팀은 하스(HASS)입니다.

하스의 업데이트가 다른팀들보다 더 성공적인것으로 보이는데 연습주행 기록을 보면 레드불보다 기록이 좋으며 상위권팀인 페라리와 맞먹는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엔진 업데이트없이 공기역학적인 섀시 업데이트만으로 이런 결과를 보고 주고 있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물론 퀄리파잉에서 진짜 결과가 나올듯한데 연습주행만 보면 하스가 이번 업데이트가 아주 잘 된것으로 보여집니다.

세번재 연습주행에서 꽤 많은 드라이버들이 스핀하거나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윌리엄스의 조지 러셀은 세번째 연습주행에서 사고로 기어박스를 교체해 5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한편 다니엘 리카르도는 지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의 사고로 인해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 예선 결과 (Qualifying Results)



















Q1
르노의 니코 훌겐버그가 4번코너에서 사고로 베리어에 부딪히며 프론트윙이 파손되며 차량의 밑으로 들어간 상태로 겨우 겨우 피트인했습니다. 언뜻보기에는 파손이 심한듯했지만 프론트윙을 바꾸고 다시 트랙에 복귀했습니다.

윌리엄스의 두 드라이버는 Q2진출에 실패했지만 이전까지의 윌리엄스의 차량보다는 확실히 나아진듯 보이며 다른 중위권팀과의 기록차이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업데이트가 좋았던 하스가 연습주행에서기록이 좋았는데 역시나 하스의 마그누센이 상위권팀과의 기록차이를 상당히 좁히면서 위로 Q2에  진출했습니다.


Q2
해밀턴 새로온 트랙레코드를 기록하면서 1위를 기록했지만 팀 동료인 보타스가 다시 해밀턴의 기록을 깨고 새로운 트랙레코드를 세웠습니다.

르끌레르는 9번코너에서 바깥으로 약간 밀리면서 차량 하부가 트랙에 긁히면서 기록이 안좋았으나 마지막 시도에서 좋은기록을 내며 Q3진출을 했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다른팀에 비해서 섹터3에서 압도적인 빠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업데이트가 좋았던 하스의 그로장과 마그누센 모두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Q3
핀란드의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던 와이프인 에밀리야가 지켜보는 가운데 보타는 1분15.4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새로운 트랙레코드 달성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이전 5번의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4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해밀턴이 보타스보다 상당히 뒤지는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면서 메르세데스팀은 다시한번 Front Row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르끌레르는 새로운 소프트 타이어가 하나뿐인 관계로 처음에는 나오지 않고 후반에 단 한번만 달렸지만 썩 기록은 좋지 않아 그대로 한번더 달려서 자기기록을 단축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기록으로 5위에 그쳤습니다.  많은 업데이트를 했던 페라리는 섹터1에서는 좋은 기록을 냈지만 섹터3에서 메르세데스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기록을 내며 내일 있을 레이스에서도 스타트에서 승부를 보지 않으면 상당히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업데이트가 좋았던 하스의 그로쟝과 마그누센이 7위와 8위를 기록하며 중위권 대결에서 한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르노의 리카르도는 그의 희망대로 Q3까지 진출해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는 레이스도중의 순위를 끌어올리기가 아주 힘들기때문에 퀄리파잉이 레이스의 80%를 정도를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이번 퀄리파잉 결과가 내일 있을 레이스로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내일 레이스에서는 스타트가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퀄리파잉 후 인터뷰

보타스
Q1에서 Q3까지 오면서 차량의 상태가 계속 좋아졌다. 차량에서 계속 좋아지는것을 느꼈기 때문에 내일레이스도 기대가 된다.

해밀턴
마지막 섹터에서 시간을 좀 잃었다. 보타스가 너무 잘했고 오늘 원투가 차지해서 기분이 좋다.

베텔
메르세데스가 섹터3에서 아주 빨랐고 우리에겐 어려운 부분이였다. 차량이 언더스티어가 좀 있어서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추천 게시물

마이컴 1993년 1월호 - 나라안소식 1부, 업계소식

청소년을 위한 BBS 문열어  이포서브 주니어 & 스타와 함께 코리아 네트 PC 통신 사업부는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포서브 주니어 & 스타와 함께」라는 BBS를 개설했다. 「인포서브 주니어 & 스타와 함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