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바쿠 서킷 구조
두번째 연습주행 결과

세번째 연습주행결과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첫번째 연습 세션에서 르끌레르가 맨홀 뚜껑을 밟고 지나가면서 맨홀뚜껑이 살짝 튕겨져 올라오게 되는데 이 맨홀뚜껑을 조지 러셀이 지나가면서 충돌하여 차량 바닥에 손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그의 차량인 FW42 의 샤시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사고 때문에 첫번째 연습주행은 시작된지 단 15분 만에 중단된 후 안전을 위해서 더이상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윌리엄스의 대변인은 "맨홀 뚜껑으로 인한 손상 때문에 조지의 차량은 샤시를 바꾸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규정때문에 조지 러셀은 두번째 연습주행에는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연습주행에서는 위 결과에서 보다시피 전체적으로 페라리가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에 비해 무려 1.5초의 격차가 나는데 서킷특성상 느려진것인지 아니면 메르세데스가 연습주행때 늘 그렇듯이 모든전력을 보여주지 않은것인지는 퀄리파잉 결과를 지켜봐야 알것같습니다.
그랑프리가 시작되기전에 몇몇 인터뷰들이 있었습니다.
해밀턴은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포뮬러 E는 모터스포츠의 본질을 위협하고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차는 매년 더 쿨해지고 있고, 카레이싱의 미레를 보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포뮬러 E는 즐겁다. 이 신세대들은 과거의 냄새, 미친듯한 굉음을 모른다.
96년 마이클 슈마허의 주행을 보았을때를 기억한다. 그때 나는 포뮬러 드라이버가 될 것을 결심했다. 인간에게는 감정, 감촉, 냄새, 소리같은 것들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나아간다면 모터스포츠의 기본요소는 사라질것이다. 하지만 나는 레이스 이외의 것을 알지 못한다. 내가 포뮬러 1에서 더 달릴 수 없게 될 때, 알론소가 인디에 있고, 게리 팔펫이 포뮬러 E에 있듯이 나도 포뮬러 E에 나아갈지도 모른다.
실제로 포큘러 E는 전체적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기때문에 장래가 상당히 밝은것으로 보입니다.
마싸는 세나와 해밀턴의 비교에 대해서 매우 흥미로운것이 사실이며 누가 더 빠른지는 알 수 없으나 세나는 그의 시대에 절대 잡을 수 없는 존재였다고 말했습니다.
게르하르트 베거는 언제나 세나에 근접한 드라이버는 없다고 말했으나 해밀턴은 처음으로 세나와 비견할만한 드라이버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믹 슈마허는 당분간 페라리 테스트에서 빠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세번째 연습주행이 있기전에 열린 F2 레이스에서 잭 에이켄(한세용)이 우승을 차지해서 25포인틀 획득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예선 결과 (Qualifying Results)
Q1
초반 큰 문제없이 무난한 레이스가 진행되다가 갈수록 트랙의 상황이 좋아지고 중반이후 중위권팀들의 기록들이 계속 좋아지면서 누가 Q2에 진출할지 알수 없는 상황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션 종료를 앞두고 쿠비짜가 8번코너에서 벽을 박고 멈춰서는 사고로 인해 레드플랙이 나와 세션이 중지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차량이 너무 느린데 이래저래 되는게 없는 윌리엄스 2019 시즌입니다.
리카르도는 사고 직전에 기록을 달성해서 15위로 가까스로 Q2에 진출 성공했습니다.
사고의 복구를 위해 Q2의 시작이 약 25분정도 지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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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번 코너에서 휠락이 걸린후 벽에 박아버린 르끌레르의 차량 |
Q2
초반 다른팀들이 소프트타이어를 선택한것에 반해 페라리는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와 르끌레르는 괜찮은 기록을 냈지만 베텔은 기록이 좋지 않았습니다.
7분 41초를 남겨두고 르끌레르가 Q1에서 쿠비짜가 사고냈던 8번코너에서 똑같은 사고를 냈고 세션은 바로 중지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Q2진행이 약 30분간 지연되었습니다.
경기가 재개되자 마자 베텔은 소프트타이어로 갈아끼고 나와서 6위로 Q3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알파로메오의 키미와 지오비나찌는 두 드라이버 모두 Q3진출을 했는데 지오비나찌는 생애 첫 Q3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Q3
Q1과, Q2때의 사고로 인해 시간이 1시간가량 지연되면서 트랙의 온도가 상당히 내려가고 드라이버들이 차량의 타이어 온도를 올리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 Q3였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초반에 2번의 트라이를 해서 2위기록을 낸후 마지막 트라이는 하지 않았고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와 페라리의 베텔간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보타스가 마지막 트라이에서 트랙레코드를 기록하면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해밀턴이 0.059초차이로 2위를 차지해 메르세데스가 다시한번 Front row 를 독점하게 되었고 그뒤를 베텔이 3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초반 2위를 하던 베르스타펜은 4위로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있을 레이스에서도 8번코너가 죽음의 코너가 될것으로 보여지기때문에 세이프티카가 거의 나올것으로 예상되며 오늘의 예선순위가 레이스 결과에 다른 GP보다는 영향을 적게 줄거 같습니다.
다음에 있을 스페인GP나 모나코GP 같은경우 예선순위가 거의 결승레이스 순위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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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지션을 차지한 보타스의 주행 모습 |
종료후 인터뷰
보타스
이번주 페라리가 정말 강했는데 팀에서 일을 잘 해줬다. 처음에는 트래픽에 걸려서 힘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앞차들의 토우를 잘 받아서 결과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타이어 온도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다
해밀턴
이번주 내내 굉장히 치열했으며 페라리는 믿을수 없을정도로 빨랐다.
우리팀이 프론트 로우 차지할지 몰랐는데 매우 놀랐고 팀으로서는 너무나 좋은 결과다.
베텔이 앞차의 토우를 많이 받지 못해서 더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한거 같다.
베텔
오늘은 메르세데스가 조금 빨랐던거 같다. 사고로 인해 세션이 길어지면서 트랙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물론 팀의 관점에서는 최고의 결과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 앞에 차량이 없어서 토잉을 받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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